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디아블로 4/등장인물 (문단 편집) == 주인공 - 방랑자 (The Wanderer) == 주인공을 칭하는 명칭으로 오프닝 인게임 시네마틱에서 타고 있던 말이 괴물들한테 갈가리 찢기고 눈보라 속에서 조난당해 헤매다 겨우 네베스크라는 마을을 발견하는 것으로 그 행적의 막을 올린다. [[디아블로 1]]의 주인공이 자신의 몸에 스스로 디아블로의 영혼석을 박아 어둠의 방랑자가 되었는데, 디아블로 4에선 본의아니게 처음부터 [[릴리트]]의 피를 섭취해 그녀와 연결고리가 생긴 상태이다. 오픈베타 때는 초반의 서사가 디아1의 주인공과 비슷한데다 똑같이 '''방랑자(wanderer)'''라는 이름으로 불려 [[아이단 왕자]]의 전철을 밟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 적이 있다.[*스포일러 결과적으로는 틀린 추측이였지만, 실제 스토리도 주인공이 희생자가 아닐뿐이지 디아 1의 이야기를 연상케 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긴 한다.] 추적대상의 피를 마셔 연결고리가 생긴다는 스토리는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 와도 비슷하다. 마침 릴리트도 가는 데마다 망토와 시뻘건 꽃잎을 휘날리며 등장하다보니 자연스레 드라큘라의 영상화된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네팔렘에게 가려져서 그렇지[* 사실 장르가 오픈월드로 변경된 시점에서 플레이어의 역할비중이 작아지는 것은 필연적이기도 하다. 싱글플레이를 상정한 채로 시나리오를 만들어 간다면 플레이어의 비중을 결정적인 수준까지 높혀 놓고 문제를 직접 해결 해 나가는 주도적인 인물로서 그려낼 수 있지만 오픈월드 기반의 롤 플레잉이 이루어진다면 플레이어에게 대단한 역할이나 지위를 맡기기가 상당히 어려울 수 밖에 없어진다. 이는 베데스다의 엘더스크롤 시리즈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난 문제점인데, 당장 전작들에선 네레바린, 크바치의 영웅, 드래곤본 등 존재자체만으로도 무지막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었던 게 플레이어였지만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플레이어의 역할이 전작의 주인공들에 비해 터무니 없을정도로 제한적이게 된 것도 결국 오픈월드 온라인으로 장르가 변했기 때문이다. 이는 롤 플레잉이라는 규칙에서 파생되는 몰입감의 문제와도 직결되는데, 만약 디아블로4의 플레이어가 네팔렘으로 각성하는 시나리오가 진행되거나 아주 중요한 분기에 직접 개입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스토리가 만들어 진다면 마을에 모여있는 다른 수많은 플레이어들 역시 너도 나도 죄다 네팔렘이 돼서 눈에 훤히 다 보이는 지경까지 가버리거나 분명 연출이나 설정상으론 오직 당신만이 할 수 있었던 대단한 업적이라고 치켜세운 공로를 다른 플레이어들까지 너도나도 이룩한 광경을 보게 될 수 밖에 없고, 이는 결국 네팔렘이라는 개념 자체의 특별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결과로 이어지고 조그만한 마을에 네팔렘만 수십명씩 득시글 대고 있는 골때리는 현장을 플레이어가 체험하게 되면서 세계관의 몰입도가 크게 저하되는 부작용을 반드시 동반하게 된다.][* 실제로 이런 문제는 여러 MMORPG장르의 게임들이 저지른 실수이기도 하고 동시에 금기이기도 하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만 해도 초기엔 플레이어들은 시나리오의 큰 흐름에 아주 작은 부분밖에 기여할 수 없었던 규칙 안에서 확장팩들의 시나리오가 흘러갔었다, 예를 들면 불타는 성전때는 일리단 토벌에 참여한 공격대원의 일부, 리치왕의 분노 때는 리치왕 토벌에 참여한 공격대원의 일부에 불과했던 정도의 비중을 말한다. 이 마저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이상 플레이어의 역할을 작게 고정해두는 것이 불가능할 지경까지 많은 확장팩을 거치게 되었고, 대격변에 이르러서도 블리자드는 오픈월드 온라인 장르 내에서 플레이어의 역할을 제약하는 규칙 안에서 시나리오를 풀어내다 보니 데스윙 본체도 아닌 등짝과 싸우거나 손가락과 싸우던 끝에 쓰랄이 결정타를 먹이는 형식으로 롤플레잉의 규칙을 지키려 노력해봤으나 1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여전히 변변찮은 역할이나 부여받는다는 플레이어들의 성토와 피로감이 누적되었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부턴 주둔지 사령관으로, 군단에 이르러선 각 직업군의 지도자 혹은 핵심임원까지 지위가 상승하게 됐는데 같은 직업을 가진 다른 플레이어역시 같은 지위를 가지다 보니 판타지적인 뽕은 충족될 수 있더라도 결국 개나소나 다 그림자 칼날이고 리치왕의 대변인이 되는 식으로 주요 설정을 크게 소모하게 되며 가치가 훼손되는 지경까지 이르렀던 것이 좋은 예시일 것이다.] 방랑자도 수많은 괴물들과 고위 악마들을 도륙내버림으로써, 릴리트에게도 인정받은 영웅이라고 불려도 손색없는 강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